1. 데이 조곤
개인적으로 망한 게임이 아닌 많은 패치가 이루어지고 갓 게이 된 상태에서 플레이했던 게임이라 너무나도 추천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데이지 곤의 세계는 어떤 전염병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이 감염되어 프리커라는 괴물로 변해버리고 인류가 전멸한 2년 뒤에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생존자들이 모여 각 구역의 야영지를
주인공은 그 안에서 해결사 일을 해주고 대가를 받는 드리프터의 삶을 살아가는 내용입니다. 이는 서양의 게임이나 드라마 영화 모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성공 소재로 쓰이는 흔한 좀비물인데 장인 정신이 깃든 스토리라인과 연출 연기 게임성 ost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게임이다. 그러나 발매 초기에는 정말 어마어마한 버그들과 프레임 드롭이 발생했는데 예를 들면 캠프장의 좀비들이 난입하거나 npc의 가출 철학 자동차 자막 버그 등등 이 외에도 셀 수 없이 많은 버그들로 인해 평론가 점수는 바닥을 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저 역시 불만족스러웠던 점으로 꼽을 수 있는 총기의 저질스러운 명중률 아이템 소지 개수의 제한 바이크 연료 구하는 문제 등 초반 플레이의 고통이 상당했던 문제들로 평가는 더욱 하게 매겨졌던 게임이었습니다. 그래도 소니 사나의 퍼스트 파티 트리플 에이급 게임답게 대부분의 버그와 프레임 드롭 현상이 수정되어 현재는 매우 훌륭한 게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그래도 초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것과 달리 지금까지 무려 900만 장이 넘게 팔릴 정도로 선방한 타이틀인데 데이지 곤 팬들 사이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소식은 바로 지난 여운과 엄청난 반전을 동반한 엔딩과 에필로그를 보여주며 후속작을 잔뜩 기대하게 해 놓고 저조한 평론가와 유저들의 평가로 소니에서 후속작은 없다고 못 박은 것 꽃이 지고 나서야 봄인 줄 알았다는 말이 데이즈 곤에 쓰이면 알맞은 상황인데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유저들이 데이즈 곤의 후속작 제작에 목소리를 내고 있어 소니가 어떻게 나올지 귀 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의 게임이었습니다.
2. 노 맨즈 스카이
이 게임은 sf 어드벤처 게임으로 자신의 우주 탐사선을 이끌며 셀 수 없는 많은 행성과 외계인을 발견하고 가지각색의 자원을 수집하며 판매하거나 장비 무기 등 제작 및 거래를 통하여 함선을 발전시키는 재미를 맛볼 수 있는 게임이다. 하지만 콘셉트만 보면 참 재미있어 보이는 이 게임은 출시 초기에 이슈가 굉장히 컸었는데 개발사의 거짓 과대광고와 발적화로 총체적 난국이란 무엇인가를 제대로 보여줬었습니다. 일단 유비도 한 수 접고 갈 정도로 트레일러와는 너무 동떨어진 텍스처 품질과 30 프레임도 안 나오는 프레임 드라 뿐만 아니라 충돌 현상으로 인한 잦은 다운 문제 그리고 멀티 플레이를 지원한다고 홍보하고 막상 출시한 싱글 플레이만 가능한 유저 기만 제일 문제였던 것은 3년이라는 개발 기간 동안 수백 시간을 들여도 모두 탐험할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한 우주를 경험할 것이다라고 호암 장담한 개발사의 말과는 달리 수십 시간 내외면 은학의 중심부에 다다를 수 있을 정도로 턱없이 부족한 콘텐츠로 인해 이 게임을 기다려온 수많은 팬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꼭 참고하던 유저들도 너무 어이가 없을 정도의 스토리 엔딩을 보면 이거는 명백한 사기라며 목소리를 내어 출시하자마자 환불 러시가 시작된 최악의 게임이었습니다. 이때 당시만 해도 스팀 유저 평가는 압도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밸브는 계속되는 환불 요청에 질려 노 맨즈 스카이 건으로 특별한 환불 정책을 시행할 생각은 절대 없다며 공지까지 결국 영국 광고기준협회에서 발매 전 홍보에 사용된 내용을 토대로 허위 과대광고 조사를 시작했고 인터뷰와 트레일러에서 약을 팔긴 했지만 패키지에까지 거짓말을 쓰지는 않았다는 내용으로 허위 과장 광고를 하지 않았다는 결론이 났었습니다. 그 당시 정말 최악의 게임이었지만 오늘 이렇게 그지 같은 게임을 소개하는 이유는 이제는 갓 게임이 되어서인데 억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다 끌어놓고 욕이란 욕은 엄청 먹은 상황에서도 개발사는 사후 지원에 총력을 다하게 됩니다. 그렇게 2017년에는 압도적에서 제로 부정적으로 한 단계 올라서게 되고 2018년 멀티플레이를 지원하게 되며 시점 제한 해제 재료 추가 건물 제작 제한 해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등 사실상 환골탈태 수준으로 불리는 넥스트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라는 장족의 발전을 읽었으며 현재까지 다양한 외계 지형 인터페이스 강화 우주 생물 사육 시스템 등등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패치가 꾸준히 이루어져 현재는 전체 평가가 매우 긍정적 평가로 바뀌는 엄청난 결과물을 만들게 됩니다. 정말 5년간의 피와 땀의 노력으로 꾸준한 패치를 통해 유저의 신뢰를 쌓아가며 등 돌린 유저들의 민심이 이젠 진짜 할만해진 게임이라며 긍정적으로 돌아설 정도로 정말 우여곡절이 많은 게임이라 할 수 있다.
3. 사이버펑크 2077
이 게임은 알 만한 분들은 이미 다들 알고 계신 시대의 그래픽 발적화 및 버그가 난무하는 막장 게임에서 최근 대규모 패치를 통해 매우 긍정적 평가로 변하는 등 점점 개발이 완성되어 가는 느낌의 게임입니다.
우선 이 cdpr이라는 개발사는 더 위쳐 시리즈로 명성을 떨친 개발사로 2012년 최초로 이러한 콘셉트로 개발된다고 발표한 뒤 더 위쳐 3 블로드 와인 제작이 완료된 후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되어 출시까지 꾸준했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끄는 데 성공 그러나 기대감을 잔뜩 올려놓고 출시 전 지속된 연기 발매로 플레이어들의 인내심은 바닥나기 시작했고 2020년 12월 10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이버펑크 2077의 정식 발매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때 당시만 해도 예약 구매가 위쳐 3을 까마득하게 넘길 정도로 굉장했는데 cdpr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구매량은 무려 800만 장이었죠. 그러니까 출시하기도 전에 수익은 이미 제작비와 마케팅 비용을 넘어선 것입니다. 하지만 출시 이후 상상을 초월하는 버그들과 그래픽 깨짐 생각했던 게임이 아니라는 리얼 총체적 난국 속에 세 번의 발매 연기로 뿌리 날 대로 난 유저들은 3일도 안 가 환불 러시를 시작하게 됐는데, 환불이 까다로운 풀스와 엑스박스에서도 추후 개선이 될 때까지 잠정 판매 중단에 환불 공지까지 올리는 등 사상 초유의 환불 러시가 시작되었었죠. 저도 그 당시 텍스처 그래픽이 깨지고 차가 갑자기 순간 이동하거나 총이 공중분해되는 등 게임 진행을 할 수가 없을 정도라 너무 화나서 바로 헌부를 했던 기억이 게임성 자체도 만들다 말았다며 너무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많았고 물리 엔진이나 ai 등 기본적인 시스템조차 엉뚱하게 움직이는 등 완성도가 너무 떨어져서 게이머들의 반응은 빠르게 식었었지 오픈월드와 상호작용 또한 주요 등장인물과의 관계도 제작진이 보증했던 것과 거리도 멀리에 대체적으로 제작 기간이 모자란 상황의 발매 기한이 얼마 안 남아서 억지로 출시한 다른 얼리 액세스 게임들처럼 보여 실제로 발매 이전부터 이슈가 있었는데 개발자 폭로 출시 예정 기한에 게임 수준은 알파 버전에 불과하다는 이슈들이 있었다. 결국 cdpr 주식 투자자들의 집단 소송 사태까지 발생하고 역사상 처음으로 폴란드 국가에서 국가 기관이 직접 비디오 게임 사후 관리를 감독하는 등 초유의 사태들로 여러 의미에서 이슈 몰이를 한 게임입니다.
그 후로 개발사에서 공식적인 사과문 영상을 찍어 업데이트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고치겠다고 이야기하며 지금까지 픽스와 작은 패치부터 대규모 패치까지 거치며 최악의 게임에서 상당한 수준의 최적화 및 안정성 개선을 이루어내고 최근에는 형상 변환 성형 시스템 밸런스 개편 헤어스타일 추가 등등 꾸준한 업데이트로 민심을 돌리는 데 성공한 게임입니다. 현재는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 게임 초기에 기억을 읽고 다시 즐겨보기에 좋은 게임이 되었죠.